[문래동 맛집] 오복 순대국, 풍자도 간집! ★★★★☆
1. 매장 위치 및 안내
- 오복순대국 : 02-2677-4183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65, 문래역 1번 출구에서 427m
-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평일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11:00 ~ 14:00
- 주차 불가능
- 안내 : 아바이순대, 정식 수육 모듬 포장 불가
최근 문래동에서 가장 핫한 맛집 중 하나인 오복순대국을 소개하겠습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어 친구들과 문래동에 자주 갔었기 때문에 오복순대국의 존재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뒤적거리던 도중, 풍자의 또간집에서 오복순대국이 문래동 1등으로 뽑혀서 갑자기 궁금해져 다녀오게 됐습니다.
2. 매장 사진
사실 이날 오픈런을 하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11시 20분 쯤 도착했습니다.
평일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멀리서 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25분 정도 웨이팅하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 음식 및 메뉴
큼지막하게 메뉴판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 밑에 가려진 메뉴는 순대국 입니다.)
저는 이 날 2명이서 정식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정식 순대국은 점심 메뉴이며, 아바이 순대메뉴와 같이 금방 소진되기 때문에 빨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자에 앉으면 우선 밑반찬이 나옵니다.
순대국집은 김치가 맛의 50%를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데요.
깍두기는 묽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이었고, 김치는 방금 담근 김장김치같은 신선한 맛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각종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인 아주머니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본체인 수육이 순대국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정식 순대국 2인분 양)
수육은 지방과 같이 있는 부드러운살, 담백한 살코기살, 아바이 순대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 나왔습니다.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고, 부드럽고 입에서 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서울의 여러 수육 맛집과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을 정도의 맛입니다.
순대국은 처음에 펄펄 끓는 상태로 나옵니다.
간이 세지 않기 때문에 새우젓, 다대기, 소금, 들깨가루, 후추 등을 뿌려 간을 맞춰 먹으면 좋습니다.
수육에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순대국은 평범하게 맛있었습니다.
안의 내용물 양도 무난했고, 순대는 찰순대가 들어있었습니다.
만약 내용물이 풍부한 순대국을 드시고 싶다면 (특) 순대국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주차
주차는 문래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하시고 도보로 253m면 오복순대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5분당 250원)
평점 : ★★★★☆
한줄평 : 순대국은 평범, 수육 단품에 소주한잔 하러 재방문할 의사 있음.